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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이라는 게임..(2)

삽질사절 2005.11.30 00:34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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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 게임입니다.

설정을 보면 여섯가지 클래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면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카발 안에서의 각 클래스별 특징을 잠시 살펴볼까요.

워리어 - 양손검 들고 위력적인 검스킬을 쓰며 동시에 마법도 쓰는 마검사.

포스블레이더 - 스스로 인첸트해서 칼질하며, 워리어와 같은 마법을 다 구사하는 마검사.

포스쉴더 - 워리어와 같은 계열이면서, 힐도 쓰고, 방패도 들고, 공통적인 마법을 다 구사하는 마검사.

포스아쳐 - 순수마법사도 사용하지 못하는 마법공격력 업 버프를 사용하며, 오브대신 활을 들고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사.

블레이더 - 가벼운 한손검을 쌍으로 들고 날렵하게 난도질을 잘 하며 동시에 마법도 쓰는 마검사.

위자드 - 포스아쳐와 다른점은 활을 소환 못한다는 점과, 순수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마법공격력을 증폭시키지도 못하고, 포스아쳐와 마찬가지로 녹슨검으로 칼질한답시고 까불어야만 방어력을 보장받을 수 있는 왜 만들어둔 클래스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마법사.

기획자는 여섯가지 클래스로 분류를 해놨는데, 크게 보면 마검사와 마법사 뿐이네요.

더군다나 순수마법사인 위자드는 어째서 워리어라는 명칭을 가진 마검사보다 월등한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것이며, 어째서 포스아쳐보다 방어력이 높은걸까요. 어째서 지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면서 칼질을 해야만 할까요.

정말 기획자의 머릿속이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나름대로 추측해보건데, 여태 나왔던 RPG에 관한 상식의 틀을 깨기위한 첫걸음이 아닌가합니다.

성공해서 기삿거리가 된다면 한 줄 들어가겠죠.

"RPG의 이단아" 라거나 "상식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이고 혁명적인 국산RPG"

만렙근처에 다달았을때부터 매직스킬노가다를 끝내고, 소드스킬노가다의 길로 접어든 지금까지 위자드를 선택한걸 후회하고있습니다.

괜히 제 불평을 고스란히 받고계시는 "최양II"님, "하시은"님, "여랑화"님, "움찔이"님... 항상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한 만큼 정이들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그저 꿋꿋하게 칼질만 하려는 30채널의

QueenOfWizard 였습니다. 쓸데없는 태클 사양합니다. 토론 환영합니다. 지금은 칼질하러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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