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비매너 유저땜시 여기에 하소연 함 해봅니다~(3)
나이두 먹을만큼 먹었고요, 느지막하게 시작한 카발온라인 게임에
다음날 출근하는것도 잊고 광랩(?)중이었습니다.
좀비방에서 2시간 정도 열랩하는데, 밤1시반이 지나가는 무렵에 어떤 여성캐릭이
불쑥 들어오더군요. 아이디는 눈오면꽃단뇬...아이디가 확 깨는 아이디라
한번봤는데 기억납니다.
이분 들어와 하는말...여기서 계속 하실껀가여? 하고 묻는것이었습니다.
허접한 걍짜리 노말오소장비에 노말+5 섀도티탄그소들고 간신히 물약빨며
사냥하는 저에게는 대답하기에 너무도 힘겨운 질문이었습니다.
그님은 6수호를 걸치시고 화려한 장비를 뽐내듯이 서 있었습니다.
저의 대답을 기다린다는 듯이 말이죠..ㅡㅡ;;
저는 네에 라고 대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말을 체 쓰기도 전에 바로 눕고 말았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다시 돌아가보니 떡~커니 그님이 자리를 잡았더군요.
제가 칼질을 한번하자 그님 바로 이상한 말씀을 날리더군요. .. => ?
? 저의 행동에 대한 대답은 ? 이었습니다.
어이없는 순간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질문에 체 대답두 못하고 누운 유저를
동정은 못할망정 ? 이라는 비소섞인 한마디 말로 대답을 대신하고는
유유히 사냥을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미련하게 자리뺏기구선 먼 말이 많냐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한참을 생각해보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느지막하게 시작한 카발온라인게임, 그러나 게임도 엄연한 온라인 윤리가 존재할 듯
싶은데...상식같은건 이미 마음에도 없고 단지 남의 자리건 뭐던 자신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도 된다는 지극히 몰상식한 생각의 비매너 유저에 대한 저의 반감은
벌써 한시간이 지나도록 영~가시지를 않는군요.
정당하게 게임을 즐기시는 유저분들에게는 괜한 잔소리로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눈오면꽃단뇬" 나는 당신을 잊지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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