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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섭 꽃의신 유저 한마디 <우리의 현시점> 읽어주세요(6)

카발꽃이만발 2005.11.14 09:05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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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꽃의신 이란 아이디로 게임을 하고 있는 23살 유저입니다.
아시는분도 있을 것이고 그냥 지나가다 한번이라도 보신분도 계실겁니다.

제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음 저는 예전에 2년정도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절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4년... 왜인지는 모르나 지금 저는 마우스질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온라인 게임을 접하고 있는 제가 참 한심합니다.

나와의 약속... 더 나아가 내 미래와 꿈 그리고 주위 가족들 친구들의 눈까지 돌아보지 못하고 오로지 온라인 게임이라는 한가지 모토만을 바라보고 쫓아가는 인생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정말 후회하면서 겜하고 있습니다.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면서 어느샌가 접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나약한 의지력 나약한 정신력에 슬플뿐입니다.

적당히 하면 약이되겠지만 도가 지나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현 시점을 놓치고 앞만 보고 달려가게 됩니다.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지 못한채 나의 현 정체성을 잃어버린채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저는 폐인입니다. 폐인이 맞습니다. 게임에 빠져살기 때문에 폐인이 아니라 아무 비전이 없는 절대 비전이 나올 수 없는 게임을 하면서 폐인이 아닌척 하고 비전이 있는냥 허위허실 하고 나의 당위성을 주장이나하고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정말 전 그런꼴 같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도 이젠 더이상 타락할 것도 없으니까 궁지에 몰린 쥐마냥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다고 마치 여러분꼐 계몽운동꽤나 할려구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허성세월로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것이 참으로 자신에게 득이 될거 하나 없기에... 이렇게 한탄하는 글 한번 써봅니다.

전 이거 쓰고 또 게임을 하겠죠... 그게 폐인아니고 뭐겠습니까^^

그러나 곧 돌아올것 같습니다. 나라는 사람 나라는 인간의 제자리로...

그때 한번 쥬섭 개인 이벤트 하고 가겠습니다.


추신- 참고로 제가 발견한 폐인의 희망하나 얘기해드리겠습니다. 폐인폐인 거리지만 그이전에 폐인소리 들어가면서 까지 그정도로 할 수 있는 당신의 추진력 정신력 집중력 의지력 이라면.... 지금 당장 멋쩍은 웃음과 함께 마우스를 내려놓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보아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당신은 갖췄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인생의 1/3 도 안지나갔습니다. 당신의 2/3는 당신의 꿈이자 당신의 미래입니다.


그럼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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