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네러티브
네바레스의 모험가들은 섬을 장악한 괴물들을 모두 물리치는데 성공하였고, 마침내 그들은 섬 정상에 위치한 사원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사원 내부를 아무리 조사해보아도 괴물들과 사원, 섬의 정체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알아낼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별 소득 없이 사원을 나와 섬을 빠져나가기로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사원을 빠져나오는 순간 갑자기 섬 전체가 격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섬의 격동과 함께 섬의 화산이 폭발이라도 한 듯 곳곳에 섬의 대지가 갈라지고, 불덩이들이 마구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험가들을 더욱 절망에 빠지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이전에 물리친 섬의 괴물들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고, 괴물들에게서 이전보다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다시 나타난 괴물들을 상대하며 모험가들은 섬의 입구 도착하였고,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길 위쪽에는 또 다른 사원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고 있었다.
모험가들은 두려웠지만 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사원으로 향하게 된다...